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이 10일 오전 발부되자 법원 앞에 집결했던 지지자들은 욕설을 내뱉고 항의하다 자진 해산했다.
이날 오전 2시가 넘어서면서 법원이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때까지 현장에 남아있던 약 200여 명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욕설과 탄식이 나왔다.
영장 발부 1시간여가 지난 오전 3시가 지나면서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가 "서울구치소에서 24시간 집회를 할 예정"이라며 사실상 법원 앞 집회를 마무리하고 서울구치소 측으로 이동하자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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