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검찰·공수처 출신 '원팀'…학교폭력 통합서비스 목표"

“학교폭력 사안은 민사·형사·행정 영역이 혼합된 경우가 많아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예전에는 주로 때리고 물건을 빼앗는 단순한 부분이 많았는데, 요즘은 사이버상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단톡방에서 특정인에 대한 괴롭힘과 따돌림, 언어폭력 및 명예훼손, 사이버 성폭력, 사이버 도박에서 파생된 학생간 공갈까지 학교폭력의 범주가 넓어져 전문적인 소양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학교폭력 대응센터 소속 정유리(왼쪽부터 )·윤상혁·탁기주·임미하 변호사.

탁 센터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단순한 학생 간 다툼을 넘어 형사·행정·민사까지 연결되는 복잡한 법률 사안으로 진화했다”며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학 입시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의무 반영됨에 따라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법률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센터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학교폭력 대응센터 소속 윤상혁(왼쪽부터)·임미하·정유리·탁기주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