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억 FA' 엄상백, 전반기 마지막 등판마저 조기강판…3⅓이닝 동안 사사구만 4개 '답답' [대전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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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억 FA' 엄상백, 전반기 마지막 등판마저 조기강판…3⅓이닝 동안 사사구만 4개 '답답' [대전 라이브]

엄상백은 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3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엄상백은 김호령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김규성에게 던진 공 4개가 모두 볼이되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국 KIA에게 공짜로 선취점을 헌납했다.

엄상백은 고종욱의 볼넷으로 다시 만들어진 만루에서 박찬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길었던 2회초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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