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총리 "美 관세위협, 1회성 태풍 아니라 새 일상"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9일 미국의 무역관세 위협을 앞두고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외무장관 연례회의에서 세계 무역이 무기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은 세계에서 가장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을 경제 중 일부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의 관세에 대한 우려는 아세안을 크게 뒤흔들었다.

아세안은 한편 10일과 11일 곧바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유럽연합(EU) 등 아세안의 주요 무역 상대국들과 잇따라 중요한 회의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