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장덕제 감독과 우형원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동현은 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백두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김보현(구미시청)을 3대0으로 가볍게 꺾고 우승, 지난해 안산김홍도장사대회 이후 8개월여 만에 4번째 황소트로피를 수집했다.
김동현은 결승 첫 판서 김보현의 들배지기를 피해 왼덧걸이로 기선을 빼앗은 뒤 둘째 판은 들배지기, 3번째 판서는 잡채기에 이은 밀어치기 공격을 성공해 장사에 올랐다.
앞서 김동현은 16강전서 올해 평창오대산천대회(4월) 우승자인 서남근(수원시청)을 맞아 첫 판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특기인 빗장걸이로 제압한 뒤, 둘째 판서는 들배지기에 이은 덧걸이 공격을 성공해 2대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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