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넥타이 매고 법원 출석한 尹…입 굳게 닫은 채 법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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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넥타이 매고 법원 출석한 尹…입 굳게 닫은 채 법정행

'12·3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 11분께 심사 장소인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그는 굳은 표정으로 검은색 밴 경호차에서 내렸다.

26년간 검사로 재직한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심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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