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음식물폐기물로 하늘길 연다… 그린다, 국내 최초 SAF 원료 수출로 글로벌 시장 출사표

국내 음식물폐기물 업계의 선도기업 그린다(GREEN-DA)가 버려지던 음식물폐기물에서 추출한 고순도 식물성 오일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원료를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황규용 그린다 대표는 “버려지던 폐기물과 그린다의 기술이 만나 정유사에 공급되는 첫 사례가 만들어졌다”며 “이번 수출은 단순한 물량 수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황규용 대표는 “이번 수출은 단순한 사업 실적을 넘어, 한국의 음식물폐기물 업사이클링 기술과 지속가능한 연료 기술력을 세계에 증명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해외 파트너와 협력해 SAF 원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기술적 존재감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