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홍수로 100명이 큰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재난 관리 총괄 기관인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해체를 주장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 홍수 피해 발생 후인 지난 6일 뉴저지주에서 돌아오는 도중 기자로부터 여전히 FEMA를 폐지할 생각인지를 질문받자 "나중에 논의할 문제"라며 답을 피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979년 주정부가 대형 재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유로 설립한 FEMA는 재난 발생 지역이 지원을 요청하면 해당 지방정부와 협력해 연방정부의 구조, 구호, 재건 노력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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