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유한 한국은 자국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하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요구의 정당성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한국은 미국에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한미군 규모를 4만5000명이라고 잘못된 수치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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