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리즘 선봉' 英 원로정치인 노먼 테빗 94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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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리즘 선봉' 英 원로정치인 노먼 테빗 94세로 별세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최측근이었던 정치인 노먼 테빗이 7일(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영국 언론이 8일 보도했다.

공군 조종사 출신인 테빗은 1970년 하원에 입성했고 대처 재임 기간 통상산업부 장관과 고용부 장관을 역임하며 노조 비판에 앞장섰다.

케미 베이드녹 보수당 대표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노먼 테빗은 영국 정치의 상징이었다"며 "그는 오늘날 대처리즘으로 불리는 철학을 앞장서 주창했고 나라를 개선하려 아낌없이 헌신해 모든 보수당원의 귀감이 됐다"고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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