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스위스 호수 마을, 지금도 관갱객 몸살 앓아

국제적으로 유명한 K-드라마 중 하나인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스위스 호숫가 선착장에 팬들이 몰리는 가운데 지역사회 당국이 선착장으로 가는 개찰구를 관광객에게 돈을 받고 문을 열어주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그만 마을 이젤트발트를 이끄는 주민 대표들과 관광 관련 관리들은 선착장에 가는 관광객 1인 당 5스위스프랑 (6.30 달러, 원)을 받는다고해서 마을의 406명 주민들이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북한 국경을 넘나드는 러브 스토리인 2020년 작 이 드라마는 슬쩍 이 호수 선착장을 로맨스의 한 고리로 부각시킨다.네플렉스 방영 후 팬들 사이에 이 선착장을 드라마 실제보다 더 띄우는 온라인 바람이 불었고 지금까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이젤트발트 관광객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