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6.3도 등 충북 폭염 맹위…충주·제천엔 갑작스러운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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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36.3도 등 충북 폭염 맹위…충주·제천엔 갑작스러운 호우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최고기온은 증평 36.5도, 청주 36.3도, 진천 35.9도, 괴산 35.8도, 음성 35.7도, 옥천 35.4도, 충주·단양 35.2도, 영동 34.9도, 제천 34.5도 등이다.

온열질환 감시체계 집계가 시작된 지난달 15일부터 전날까지 도내 누적 온열질환 환자는 50명인데, 폭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가 60%인 30명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16개 농가에서 가축 폐사(1만3천237마리)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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