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억원 상당 법인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제약사 메디콕스 부회장 2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경 메디콕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자금이 부족하자, 부동산 시행업체 주식을 무상으로 양도받을 수 있었음에도 50억원에 매수해 회사에 50억원 상당의 손해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메디콕스가 인수할 필요가 없는 부동산 시행업체의 전환사채(CB) 50억원을 인수하게 해 회사에 추가로 5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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