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父子)지간인 서양화가 류경채(1920∼1995)와 조각가 류훈(1954∼2014)의 작품을 동시에 만나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학고재는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종로구 학고재 본관에서 류경채, 류훈 2인전 '공(空)-존'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염원 95-2'(1995), '축전 92-5'(1992), '날 82-5'(1982) 등 그의 대표작 15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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