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사는 독지가 부부가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울산시교육청에 기부했다.
김교동(81)씨 부부는 8일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천창수 울산교육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전달했다.
천 교육감은 "좋은 뜻을 담아 기탁된 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워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잘 전달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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