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하지 않는다’ 표선 한모살 4·3학살터 표지석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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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표선 한모살 4·3학살터 표지석 어디로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에 언급된 표선면 한모살의 4·3 표지석이 공사로 임시 철거되며 방문객들의 헛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모살은 4.3 당시 표선면과 남원면 일대 주민 등 200명 이상이 학살된 곳이다.

표선면사무소 관계자는 “주차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표지석을 인근에 다시 설치할 것”이라며 “추모화환 등은 현장 확인 후 표지석과 함께 보관해 두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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