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산불 진화 중 숨진 고 정궁호 기장 순직 인정"

대구 동구는 지난 4월 산불 진화 중 자신이 몰던 헬기가 추락해 숨진 고 정궁호(74)씨의 순직이 인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5월 23일 정 기장의 유족에게 순직 공무원 인정 청구서 등을 접수해 공무원연금공단에 청구했다.

정 기장은 지난 4월 6일 대구 북구 서변동 산불 진화 현장에서 조종 중이던 동구 임차 헬기가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