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의 이른바 '군함도 약속'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국 정부의 제안이 표결 끝에 부결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
대통령실은 "근대산업시설 관련 의제가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지 않아 유감이다"면서 "우리 정부는 일본이 근대산업시설과 관련해 스스로 한 약속과 이 약속이 포함된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는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탄광과 관련해 일본의 약속 이행 여부를 유네스코가 점검하자는 안건을 정식으로 채택할지가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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