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인적 분할 철회 결정…"주주와 소통이 중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던 전략에 대해 주주 및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히 재검토한 결과라고 8일 밝혔다.

파마리서치 측은 "분할의 취지에 공감하며 글로벌 도약을 응원해 준 기대와 더불어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그리고 소통의 충분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며 "이를 신중히 받아들여 이번 결정을 재검토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는 "지주사 설립의 취지에 응원을 보낸 주주들도 있었기에 이번 결정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역시 공감한다"며 "당사는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통해 보다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