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8일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됐다.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은 유엔사 창설 75주년 메시지를 통해 "75년 전 (유엔사 회원국) 22개국은 자국 (장병들의) 피와 재원을 투입하며 전례 없는 국제적 연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사 창설 75주년 행사를 주관한 데릭 매콜리 유엔사 부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유엔사는 국제협력의 상징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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