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미약 상태’…소비심리 회복세는 긍정요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대외 여건도 악화하며 ‘경기가 전월과 비슷한 정도의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경기가 전반적으로 전달과 비슷한 상황이어서 새로운 표현을 쓰지 않았다”며 “다만 2차 추경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돼 소비 심리가 회복세를 보인 것은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지난 5월 건설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20.8%로 극심한 부진을 지속했고, 광공업생산(0.2%)은 반도체(18.1%)의 높은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자동차(-3.2%), 금속가공(-4.9%), 의약품(-10.7%) 등이 감소하면서 증가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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