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으로 미국 정부가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이들 기업은 하반기에도 가시밭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은 미국 통상정책 변화 및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있지만, 주력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공고히 유지하고 볼륨존 영역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MS 사업은 수요 정체에 대응하기 위한 판가 인하, 마케팅비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분기 실적에서 이미 반토막 난 영업이익을 받아들였지만 하반기 상호관세까지 이어질 경우 이보다 더 우울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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