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최저 영업이익···LG전자, TV·관세 ‘이중 펀치’에 휘청
LG전자가 올해 2분기 미국 통상 압박과 중국발 가격 경쟁 심화에 직격탄을 맞으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매출 20조7400억원, 영업이익 639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23%에서 16%로 하락하며 순위도 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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