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신네르, 1, 2세트 먼저 내주고도 상대 부상으로 기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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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신네르, 1, 2세트 먼저 내주고도 상대 부상으로 기권승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탈락 위기에서 상대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뒀다.

신네르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승 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독 윔블던에서만 단식 결승에 오른 적이 없는 신네르의 탈락 가능성이 커지던 3세트에서 뜻밖에 디미트로프의 부상이 승패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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