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라이라마 생일 축하' 인도에 항의…"언행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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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달라이라마 생일 축하' 인도에 항의…"언행 신중해야"

중국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법명 톈진 갸초) 90세 생일을 축하한 인도 정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주지하듯 달라이 라마 14세는 종교의 외피를 쓰고 장기간 반(反)중국 분열 활동에 종사하며 시짱(西藏·티베트)을 중국에서 분열시키려는 정치적 망명자"라며 "중국은 이것(인도의 축하)에 관해 인도에 교섭을 제출(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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