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5년 차를 맞는 내년부터 미국산 참깨의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는 가운데, 올해 수입된 제품에서 국내 허용기준을 크게 초과한 제초제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올해 수입된 미국산 참깨를 잔류농약 검사한 결과 제초제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0.934㎎/㎏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MRL) 허용기준(0.05㎎/㎏)의 19배에 달하는 수치로, 같은 방식으로 검사한 국산·중국산 참깨에서는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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