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상호관세의 유예시한으로 제시한 시한이 오는 8일(현지시간)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의 주요 교역국들이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고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대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2일 책정한 뒤 같은 달 9일 시행에 들어갔으나 곧바로 이를 90일 유예했고, 유예 만료 시점을 시한으로 삼아 각국과 협상을 진행해왔다.
미국과의 연간 교역 규모가 1조6천억유로에 달하는 EU는 최대 50%의 높은 상호관세를 물릴 수 있다는 미국을 상대로 총력전을 벌이고 있으나, 주요 회원국별로 입장이 조금씩 다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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