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흥 개도국 모임인 브릭스(BRICS) 주도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나라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6일(현지시간) 위협했다.
브릭스 정상회의가 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다.(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브릭스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모든 국가는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며, 이 정책에는 예외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브릭스에 견제구를 날린 것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비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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