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뇌종양, 정밀 유전자 분석으로 치료 실마리 찾았다

연구팀은 재발하는 수막종을 단일세포 수준에서 유전체 분석해 종양의 변화 과정과 면역세포와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밝혔다.

이에 사경하 교수팀은 국내 수막종 환자의 원발암과 재발암을 정밀 추적하여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single-nuclei RNA-seq)을 수행했다.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사경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을 기반으로 환자의 원발암과 재발암을 정밀 분석해 수막종이 어떻게 변화하고 면역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밝혀낸 연구”라며, “치료법이 제한적인 재발성 수막종에 COL6A3를 표적으로 한 새로운 치료 전략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