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개체 수가 약 6900마리로 알려진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저어새’가 한국의 외딴 무인도에서 무려 400여 마리까지 서식하며 개체 수가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4일 실시한 현장 조사 결과, 노루섬에 저어새 400여 마리와 노랑부리백로 100여 마리가 서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저어새는 지난 2020년 조사에서는 84마리만 관찰됐지만, 불과 5년 만에 400마리 이상으로 늘며 세계적 희귀종이 노루섬을 새로운 번식지로 선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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