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페이 한도 100만 원·할인율 15%로 상향…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5%까지 높이는 파격 정책을 시행한다.

이 같은 결정은 지역화폐 국비 확보에 따른 조치로, 부여군은 이미 상반기 국비 미확보 상황 속에서도 자체 재원으로 지역화폐 운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역 축제, 명절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를 중심으로 지역화폐 정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소비자 혜택과 지역 상권 회복이 동시에 이뤄지는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