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지난 시즌 무관의 아픔을 딛고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1세트를 차파크에게 6-15(7이닝)로 내준 조재호는 2세트를 15-11(7이닝)로 따낸데 이어 3세트도 15-6(8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2-1 역전을 이뤘다.
결국 조재호는 5세트를 침착하게 풀어가며 11-2(6이닝)로 완승, 힘겹게 4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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