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은 경호관이 잘 쏴, 총기 보여줘라"…尹 구속영장에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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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은 경호관이 잘 쏴, 총기 보여줘라"…尹 구속영장에 적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에 총기를 노출하고 순찰 업무를 보라는 등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내용이 구속영장 청구서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이 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앞둔 지난 1월 7일 김성훈 당시 경호처 차장에게 “경호처는 정치 진영 상관없이 전현직 대통령 국군통수권자의 안전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등 내용도 적혀 있다.

영장 청구서에는 한 전 총리와 강 전 실장, 김 전 장관도 허위공문서작성 혐의 공범으로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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