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野 대선주자 암살미수' 10대에 총 쥐여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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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野 대선주자 암살미수' 10대에 총 쥐여준 남성 체포

콜롬비아 경찰은 지난달 발생한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39) 상원 의원 암살미수 사건 수사와 관련해 핵심 피의자를 비롯해 5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 엘티엠포와 엘에스펙타도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롬비아 경찰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이번 범죄를 조직한 엘데르 호세 아르테아가(40)를 비롯해 총기 운반책과 운전 담당 등 5명의 신병을 확보했다면서, 이들이 우리베 투르바이 의원 살해를 위해 10억 페소(3억4천만원 상당) 자금을 확보해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우르베 투르바이 의원의 부인이자 이번 사건 이후 몇 차례 정치적 메시지를 낸 클라우디아 타라소나는 이날 자신의 에 과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우리베의 영상을 게시한 뒤 "오늘도 미겔을 위해 주시는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콜롬비아를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영웅을 존경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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