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디지털노마드와 대규모 관광객이 유입돼 멕시코시티의 집세가 폭등하면서, 최근 멕시코시티 주민들이 거리로 나서 상점을 부수는 등 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시티 중심가 콘데사(Condesa)와 로마(Roma) 지역에서는 수백 명이 젠트리피케이션과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행진은 평화롭게 시작됐으나,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가 상점 유리창을 깨고 고급 매장을 약탈하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변질됐다.
이날 시위는 최근 몇 년간 멕시코시티로 대거 유입된 미국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거주자에 대한 반발 정서가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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