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경기 특별 엔트리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재호는 1회초 2아웃까지 수비를 소화한 뒤 자신의 등번호를 물려받은 박준순과 교체됐다.
김재호는 자신의 등번호를 물려받았던 박준순에게 52번 유니폼을 벗어 입혀줬다.
두산 관계자는 "선발 라인업 포함과 이닝 중 교체, 그리고 유니폼 교환식까지 모두 조성환 감독대행의 아이디어다.선발 출전과 경기 막판 교체를 두고 고민했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팬들을 위해 더 좋겠다는 판단했다.또한 1이닝을 소화하지 않고 이닝 도중 교체해 팬들에게 응원과 함성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나길 바라는 의도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엑스포츠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