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일본 대지진설’ 근거 없었다

SNS와 일부 일본 매체를 중심으로 확산됐던 이른바 ‘7월 5일 일본 대지진설’이 별다른 이상 없이 지나간 가운데, 관련 괴담은 사실상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해당 괴담은 일본 만화가 다쓰키 료가 1999년 발표한 《내가 본 미래》의 2021년 완전판에서 언급한 ‘2025년 7월 대지진’이라는 예언적 표현이 재확산되면서 비롯됐다.

특히 지진 등 재해 관련 정보는 객관적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실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 확산 속도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