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아내처럼' 살았는데…100억 자산가 남편, "부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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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아내처럼' 살았는데…100억 자산가 남편, "부부 아니야"

100억 원대 자산가 남성과 5년간 사실혼 관계를 이어가며 서로의 자녀들과도 교류하던 여성이 남편이 돌연 집을 나가 연락을 끊으면서 생계가 막막해졌다고 호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첫 남편과 사별한 뒤 황혼기에 만나 사실혼 관계로 지내던 100억대 자산가 남편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을 끊고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는 5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누가봐도 우리는 부부였다"며 "남편은 생활비로 매달 100만 원씩을 줬고, 나는 집안일과 살림을 도맡아 했다.남편이 제 통장을 사용한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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