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우승자 3명째 격파"…'퍼펙트큐' 쩐득민, 애버리지 2.813으로 마민껌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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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우승자 3명째 격파"…'퍼펙트큐' 쩐득민, 애버리지 2.813으로 마민껌에 '완승'

하이런 15점 퍼펙트큐와 애버리지 2.813의 맹타를 휘두른 '베트남 복병' 쩐득민(하림)이 '투어챔피언' 마민껌(NH농협카드)을 꺾고 프로당구(PBA) 2차 투어 8강에 진출했다.

이어 3이닝에 마민껌의 공격이 실패하자 후공에서 쩐득민이 뱅크 샷 한 방 등 남은 5점을 쓸어담고 15:8로 2세트도 승리했다.

128강전 상대였던 신정주(하나카드)를 애버리지 1.833의 화력을 앞세워 3-1로 꺾은 쩐득민은 64강에서 서삼일을 다시 3-1로 제압한 뒤 전날 열린 32강전에서 'PBA 최강자' 중 한 명인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에게 3-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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