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하며 정규 투어 첫 승 기회를 맞이했다.
2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공동 2위였던 박혜준은 사흘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전날 한 타 차 선두였던 노승희(14언더파 202타)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전반 두 타를 줄여 같은 조에서 한 타를 줄인 노승희와 공동 선두를 이룬 박혜준은 10번 홀(파5)에서 칩샷이 들어가며 이글을 낚아 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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