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강동궁-레펀스, 프로당구 2차 투어 16강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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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강동궁-레펀스, 프로당구 2차 투어 16강전 맞대결

SK렌터카의 주장 강동궁과 맏형 에디 레펀스(벨기에)가 프로당구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16강에서 대결한다.

12이닝 14:14의 팽팽한 긴장감도 잠시, 선공의 강동궁이 13이닝에 먼저 남은 1점을 처리하며 15:14로 3세트마저 연달아 차지하며 세트스코어 3-0의 승리를 완성했다.

1세트를 15이닝 장기전 끝에 15:13으로 차지한 레펀스는 2세트를 4이닝 만에 15:4로, 3세트를 5이닝 만에 15:8로 차지하며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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