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세제 개편 법안에서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과세 강화 조항(섹션 899·Section 899)이 최종 삭제되면서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LP)들이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외국인 과세 조항이 유지됐다면 미국 내 투자로 거액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한국 공적기금들이 막대한 조세부담에 직면할 뻔했으나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 및 주요 외신 동향을 종합하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은 외국인 투자자 과세 강화 조항인 섹션 899(Section 899)가 삭제된 채로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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