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중등교사노조가 3일 공개한 교사 2554명 대상 긴급 설문 결과에서도 교사 59.4%는 수행평가에 대해 ‘평가를 위한 평가’, ‘형식적 평가’라고 평가했다.
응답 교사 30.6%가 학생부 세특 기재를 위해 수행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28.8%는 학교·교육청의 평가 지침에 따르기 위해 형식적으로 수행평가를 운영한다고 답했다.
황 사무처장은 “지금은 세특에 쓸 거리를 만들기 위해 수행평가를 설계하는 구조가 일상화 됐다”며 “평가가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파생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부 작성을 위한 절차로 역설계되는 주객전도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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