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주유소 겸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총 45명이 다쳤으며, 이중 2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안사(ANSA), A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로마 남동부 프레네스티노 지구의 한 주유소 겸 LPG 충전소에서 탱크로리로 싣고 온 LPG를 외부 저장탱크로 옮기던 중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성 화재가 발생했다.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은 "가스 누출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급파됐고, 그들이 도착한 이후 두 차례의 폭발이 연달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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