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유럽연합(EU)과의 무역 마찰 요인 중 하나였던 유럽산 브랜디에 대해 반덤핑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4일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상무부의 건의에 따라 7월 5일부터 EU에서 생산된 수입 브랜디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EU가 자국산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무역 조사를 벌이는 데 대응해 작년 1월 EU산 브랜디를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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