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2주 만에 다시 우승 기회…김효주·황유민 나란히 공동 15위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2주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노승희는 공동 2위 최가빈, 박혜준(이상 9언더파 135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그는 “공격적으로 공략할 홀과 안전하게 파 세이브할 홀을 나눠서 플레이했다.이 코스는 물 등 장애물이 많다.그린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 짧은 홀들에서 버디를 잡으려고 했고, 후반에는 물이 있는 홀이 많아서 실수 없이 파를 기록하려고 했다.또 중거리 버디 퍼트가 잘 들어가서 많은 버디를 잡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