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현 교수 "수사·기소 분리, 70년 형사사법시스템 붕괴"
뒤로가기

3줄 요약

본문전체읽기

이창현 교수 "수사·기소 분리, 70년 형사사법시스템 붕괴"

검사 출신 이창현(사법연수원 19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4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에서 개최된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현안세미나에서 “수사와 기소는 본질적으로 분리하기 어려운 유기적인 관계”라며 “지난 검찰개혁 내용을 엄정하게 평가하고,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형사사법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수사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국가수사위원회에 대해서는 “기대되는 순기능보다는 오히려 수사기관의 독립성과 수사지연이라는 역기능이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속한 수사를 위해 검사가 간단한 보완수사는 직접 수행하고, 수사기관 공무원의 범죄(직권남용, 뇌물 등)에 대해서는 검사가 예외적으로 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여 “다른 수사기관과의 견제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