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순직사건 및 수사 외압을 조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내주부터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한다.
특검은 김 전 사령관 소환을 시작으로 'VIP 격노설'과 관련된 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정 특검보는 "수사외압 등에 대한 의혹이 촉발된 계기가 2023년 7월3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의였다"며 "당초 채상병 조사결과에서 임성근이 혐의자로 특정돼 있다가 이 회의 이후 혐의자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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