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해 온 대규모 감세·지출 법안,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하면서 1200만명이 건강보험을 상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AFP) ◇취약계층 의료지원 대폭 축소…근로·자격요건 강화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향후 10년 간 메디케이드 예산을 약 1조달러 삭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면서, 1180만명이 건강보험을 잃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메디케이드는 연방·주정부가 공동 재정으로 운영하는 미국 최대 공공의료보험으로, 지난해 기준 8300만명 이상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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