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과거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지시 사항이 담긴 관련 문건이나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발언했지만, 경찰이 확보해 내란 특검팀에 넘긴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이 전 증언과 다른 장면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3일 KBS에 따르면 경찰은 확보한 대통령실 CCTV 영상을 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특검에 넘겼다.
그런데 그 쪽지 중에는 '소방청 단전·단수' 내용이 적혀있었다"면서도 "비상계엄 관련 문건이나 지시는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그러나 허석곤 소방청장은 이 전 장관의 증언과 달리 지난 2월 4일 "(이 전 장관이) 언론사 5곳을 말씀하시고, 경찰 이야기를 하고, 요청이 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며 배치되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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